성현주 아들 사망과 밝히지 못하는 안타까운 이유(장도연과 인연)

 개그우먼 성현주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을 했는데요. 

 

 2년 전 세상과 작별한 아들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을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밝히지 못했던 이야기와 함께 친한 동료이자 친구인 개그우먼 장도연과의 인연도 말했는데요. 

 

 관련 내용 함께 보시죠. 

 

0. 밝히지 못하는 사인

 성현주님이 1월 마지막날 방송했던 KBS1 TV 아침마당에 출연했습니다. 

 

 성현주님은 아들 서후와 2년 전 2020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아들과 작별을 했는데요. 이후 아들과의 이야기를 녹여낸 에세이를 펴냈습니다. '너의 안부'라는 제목으로 말이죠. 

 

 그러면서 아들 사인을 공개했는데요. 2018년부터 서후군의 투병 생활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약 1,000일간의 시간을 24시간 붙어 생활했고 아들과 작별 한 이후 공허한 마음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사인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선 자식을 잃은 아픈 마음에 말을 하면 스스로가 경솔해지거나 다른 사람이 상처를 받을까 염려하여 말을 아낀다고 전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1. 장도연과 인연

 2018년 친한 동료였던 장도연님과 여행을 떠나던 날들로 돌아가야 하는데요. 당일 아침 서후 군에게 마트에서 장난감을 사주고 헤어졌다고 합니다. 

 

 장도연님과 함께 여행길에 올라 비행기를 탔는데요. 여행지에 도착해 전화를 켰더니 서후 군의 몸이 안 좋아 당장 돌아와야 한다는 메시지가 왔다고 합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느낀 성현주님은 바로 돌아왔고 병원으로 달려갔는데요. 기다리고 있던 건 아들 서후 군이 여러 치료 기구를 달고 자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일어나지 않는 서후군을 보며 의사에게 언제 깨어나는지 이유를 물었는데요. 의사는 깨어날 수 없다며 이별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해줬다고 합니다. 

 

 장도연님과 여행 가던 날 마트에서의 대화가 마지막이 된 것입니다. 

 

 

 2007년에 KBS 공채로 데뷔한 성현주 님은 서울 대학로 코믹걸 드립걸즈에 출연한 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