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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N잡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팁 2

by 정이뷰 2021.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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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팁 2번째 편이다. 

 

요즘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에 대한 관심이 큰 것 같다. 

 

지난 편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장점이 크기 때문일 것 같고 최근 관련 유튜버가 인기를 끌고 인기가 있는 유튜버도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에 도전하면서 이슈가 된 것 같다.

 

오늘은 내가 겪었던 경험담에 대해 작성하고 내용이 좀 길기 때문에 기승전결로 나누어 정리하려고 한다. 

 

처음 하시는 분 또는 이미 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니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1. 욕심을 컨트롤 해야한다.

 

다른 얘기일 수 있는데 내 성격의 단점을 얘기하자면 욕심이 많다는 것이다.

 

사실 욕심이라는 심리는 본능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라고 생각한다. (진화심리학)

 

욕심이라는 본능을 컨트롤하기 어렵지만 컨트롤할 수 있다면 심신을 편하게 할 것이다. 

 

이번에 작성하는 경험담은 욕심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욕심 얘기를 꺼낸 것이다. 

 

 

2. 배달 실수 사례(기승전결의 기)

 

현재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일을 한지 두 달 반 정도 지났다.  욕심을 버린 후 여러 시련(?)에서 벗어난 것 같다. 

최근 며칠은 배달을 하면서 아무런 문제 없이 배달을 완료했다. 

 

처음에 쿠이팡츠를 시작하고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며칠이 지나고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실제 해보면 알겠지만 배달어플 시스템이 굉장히 편하게 만들어져 있다)

 

한 건이라도 더 할 수 있다면 단 몇 천 원, 아니 만원이 넘는 돈을 더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 잡혔다.

그리고 오늘 일일 최고 금액을 달성해보자!라는 욕심도 생겼다. 

 

 

3. 배달 실수 사례(기승전결의 승)

 

픽업지에 도착한 후 매장까지 뛰고

 

매장에 도착해서 폰 어플에 있는 주문번호와 

 

준비된 포장 음식에 붙어 있는 빌지 주문번호를 빠르게 비교 확인한 후 

 

차까지 달려가 탑승 후 고객에게 배달.

 

경주마처럼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일이 터졌다. 

 

한 번은 이렇게 배달을 완료한 후 다음 픽업지를 향해 가고 있었는데 모르는 번호로부터 전화가 왔다.

(해보신 분들은 알 것 같은데 보통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면 배달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긴장하면서 전화를 받았다.

 

 

4. 배달 실수 사례(기승전결의 전)

 

매장 주인의 전화였고 화가 많이 난 상태였다. 

 

내용은 내가 주문번호를 잘 못 확인하고 픽업하여 배달을 해서 다른 파트너가 배달을 못 했고 본인이 원 주문 음식을 배달했다. 지금 당신 때문에 모든 상황이 꼬였다. 

 

이번 사안은 그냥 넘길 수 없다. 쿠팡일츠에 정식으로 항의해서 당신 같은 사람이 꼭 처분받도록 하겠다!

 

라는 반 협박의 내용이었다(이때 기억을 떠올리니 울적해진다ㅜ)

 

내 생각으로는 손해에 대한 비용을 나에게 청구했으면 계좌이체를 해주고 끝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매장 주인의 생각은 나와 다른 듯했다.

 

매장 주인은 너무 화가 나 있었고 내가 듣기에 협박성의 발언이 난무해 나도 참지 못하고 대응을 했다. 

"어플 주문번호와 빌지 주문번호 확인했다고요~~!"

 

그리고 약간의 언쟁이 있고 통화를 마무리했다.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얘기가 있는데 파트너와 매장 간의 불화로 욕도 오고 가면서 파트너 탈퇴를 당한 경우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5. 배달 실수 사례(기승전결의 결)

 

이 글로 나의 억울함이나 잘잘못을 가리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

 

이 글은 나와 같은 실수를 하는 파드너를 내가 배달하면서 본 적이 있어서 꽤 빈번하게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팁을 정리하는 것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포장 음식물에 붙어있는 빌지의 윗부분을 찍은 사진이다. 

주문 코드가 1BHF80과 1BAF(?)80인데

(겨우 입수한 빌지지만 뒷부분이 찢어져서 확인이 불가하다)

 

앞부분의 코드와 뒷부분의 코드가 일치하는 번호였다. 

(보통 주문 코드는 전혀 다른 코드가 배정되는데 가끔 이렇게 비슷한 코드가 배정된다!!)

 

정확한 기억은 아닐 수 있지만 이렇게 앞뒤의 내용은 정확하고 중간에 내용이 바뀌었을 때 많은 사람이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한 연구 결과를 본 적이 있다. 

 

예를 들어 위에 내가 작성한 내용에도 이를 적용해 보았다. 

 

여기까지 읽으면서 단어가 틀린 부분을 발견했는지 모르겠다. 발견하지 못했더라도 크게 문제 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다는 연구 결론이 나왔었다. 

 

*정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몇 개나 눈치챘는지 체크해 보세요^^

 

(1)

첫 번째 틀린 부분

(2)

두 번째 틀린 부분

(3)

세 번째 틀린 부분

 

나 스스로 서두른 부분에도 문제가 있었겠지만 사람의 알고리즘이 이렇게 생겨 먹은 탓도 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매장이든 나 자신이든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 문제는 해결을 해야 한다. 

 

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누군가 말을 시키거나, 모든 걸 다 무시하고 폰 어플의 주문 코드와 음식 포장물의 주문 코드를 바로 옆으로 갖다 댄 후 하나하나 천천히 비교하는 습관을 들여서 문제를 해결했다.

 

이후 관련 문제는 다시 발생하지 않았고 기분 좋게 배달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궁금해하실 분이 있을까 해서 전달하자면 관련 사건이 있은 후 나에게 아무런 불이익이 일어나지 않았다.

(내가 먼저 쿠팡이츠 고객센터에 해당 내용을 전달함)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 경험에서 얻은 팁이 있다면 공유하겠습니다^^

 

 

6. 초대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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